카페에서 와플을 먹어봤다면, 혹은 겨울철 길거리에서 붕어빵과 호두과자를 맛보았다면,
그 주방 한켠에는 태양산업(대표 이달영)의 식품기계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카페, 휴게소, 관광지, 프랜차이즈 본사까지
전국 곳곳에 간식 문화를 공급해온 식품기계 전문기업 태양산업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공식 웹사이트(suncompany.co.kr)를 전면 리뉴얼했다.
태양산업은 30년간 식품기계의 설계·제조·유통·A/S를 모두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해온
대한민국 대표 Made in Korea 식품기계 제조사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태양산업은 기존의 기술력 중심 이미지를 넘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기계 브랜드’라는 철학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에너지와 신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차분한 차콜 컬러를 중심으로,
“우리 아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오랜 세월 지켜온 품질에 대한 신뢰와 기술적 열정을 담았다.
현재 태양산업은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식품기계 제조 – 와플, 붕어빵, 호두과자, 크로플 등 프랜차이즈 맞춤형 장비 생산
▲ 주문제작(ODM) – 캐릭터빵, 동전빵, 지역 특산물 빵틀 등 브랜드별 맞춤 금형 개발
▲ 테프론코팅(재코팅) – 오래된 빵판을 새 제품처럼 복원하는 위생 코팅 기술
태양산업 관계자는 “단순히 기계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이 맛의 일관성과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F&B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BI 리뉴얼은 그 철학을 새롭게 표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산업은 최근 해외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지의 카페 및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력하며
한국식 디저트 기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K-푸드 열풍으로 붕어빵, 동전빵 등
한국형 간식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태양산업과 같은 국내 식품기계 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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